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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ADMINISTRATOR
밑에 글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자료들을 짜집기 한 것이므로 사실과 틀릴 수 있습니다.
틀린부분은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융은 자금을 조달 및 운용하는 방식에 따라 간접금융과 직접금융으로 나눌 수 있다. 간접금융은 자금 공급자와 수요자가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을 상대로 예금이나 대출 등의 금융거래를 함으로써 자금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에 직접적인 거래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금융방식이다. 반면에 직접금융은 자금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금융시장에서 직접 자신의 책임과 계산으로 자금거래를 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증권시장에서의 주식이나 채권에 의한 자금조달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금융시장의 참여자는 자금공급자, 자금수요자, 중개자로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이들 각각의 시점에서의 간접금융과 직접금융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자금공급자의 입장에서 간접금융은 일반적으로 중개자인 은행에 자금을 예금하고 이에 따라 일정기간마다 중개자로부터 일정 수준의 이자를 받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자금공급자는 중개자로부터 원금과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지만, 확정된 이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없고, 자신의 돈이 어떤 자금수요자에게 투자되는지 알 수 없다. 이와는 반대로 직접금융은 자금공급자가 자금수요자(회사)가 발행한 주식이나 채권을 사 들이는 것이다. 채권은 자금수요자가 일정기간 돈을 빌려주고 거기에 대해서 일정량의 이자를 받는다는 점에서 은행예금과 비슷하지만, 자금공급자가 자금수요자를 정한다는 점에서 틀리다. 이와는 다르게 주식을 산다는 것은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는 것이므로 일정 지분을 가지게 되는 것이므로 회사 경영에 참여할 수 있고, 회사가 돈을 많이 벌면 이에 따른 배당금과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회사가 손해를 본다면 자신이 투자한 돈을 잃을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므로 투자 하기 전에 회사에 대해 충분히 조사한 후에 해당 회사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개자는 간접시장에서 불특정다수의 자금공급자로부터 원금에 대한 일정 이자를 보장하고 다양한 규모의 자금을 유치한다. 이렇게 조성된 자금을 가지고 이를 대규모의 기업자금이나 소액의 가계대출로 구분하여 자금공급자에게 지불하는 이자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대출해 주어서 자금을 운영함으로서 이익을 낸다. 이러한 운용은 중개자의 탄력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고 이에 인해 직접금융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운용의 안정성을 높여주고 자금수요자에게는 필요한 자금을 용이하게 조달 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반해 직접시장에서의 중개자는 단순히 자금공급자와 자금수요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큰 역활을 차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날 간접금융의 중개자인 은행과 직접금융의 중개자인 증권회사가 상대 중개자가 가진 특징들을 혼합한 상품들을 많이 내놓고 있어서 두 중개자의 차이가 모호해 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자금공급자가 투자의 안정성과 공격성을 균형적으로 가지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자금수요자인 회사의 입장에서 직접금융은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는 채권이나 주식을 통해서 자금조달을 하는 형태이다. 회사가 주식을 판다는 것은 자본출자를 끌어 들인다는 것인데, 이것은 일시적으로 것이 아니므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갚아주어야 한다던가 일정기간마다 이자를 지불해야하는 부담감이 없다. 또한 채권은 확정된 이자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자금공급자로부터 직접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은행 등과 같은 중개자가 끼어들어 중간 마진을 떼어주는 것 보다는 자금력을 가진 자금공급자로부터 자금조달을 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이 될 것처럼 보이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왜냐하면 회사가 회사채나 주식발행을 통해서 자금조달을 하려면 회사의 신용이 매우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투자자인 자금공급자나 중개인 입장에서는 신용이 좋지 않는 회사에 투자하였다가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용이 좋지 못한 회사는 약간은 높은 이자나 담보를 걸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간접시장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수익이 작게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가 존재하기에 간접시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정부의 입장에서는 어떨까? 정부의 입장에서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간접금융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조선, 철강, 자동차, 가전과 같은 몇몇 산업들은 채산성이 있기 때문에 자금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도 계획적으로 돈을 갚아나가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서 부동산의 가격이 오르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은 국민들이 맡긴 자금을 이들 산업에 자금을 대출 함으로서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가 어느 정도 성장하게 된다면 주 금융시장을 간접시장에서 직접시장으로 이동해야한다. 그 이유는 만약 은행이 기업의 채산성을 고려하지 않고 돈을 빌려주었다가 기업이 사업에 실패하여서 돈을 갚지 못하여서 불량채권을 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앞에서 언급한 부동산의 가격도 하락하여서 담보로서의 가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불량채권의 누적은 은행의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직접시장에서도 투자를 받은 회사가 사업에 실패를 하게 되어서 채권과 주식을 통해서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직접시장에서 투자자의 수는 간접시장에서의 금융기관의 수 보다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사업투자에 따른 손실이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나누어지게 되기 때문에 사회에 발생할 혼란을 피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나라의 경제 발전에 따라서 금융시장을 이동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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