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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ADMINI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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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300D
렌즈 : Canon 10-22mm F3.5-4.5 USM, Tamron 28-75mm F2.8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시작

 이 글은 2009년 8월 1일부터 8월 22일 까지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보스톤, 퀘백시티, 몬트리올, 오타와, 킹스톤,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를 여행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것이다. (도시 순서는 여행 순서에 따름)

 나의 글에는 여행 정보, 느낌 등 기본적이 것을 적을것이다. 거기에 때로는 사진을 찍으면서 생각한 느낌도 적을 것이다. 나도 카메라에 대해서 아는 것은 하나도 없지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혹시나 나랑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진을 찍고 싶어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간단히(?) 적을 것이다.

 리사이즈된 모든 사진들의 크기는 1000px이다. 크게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street

 Newark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Port Authority Bus Terminal에 내려서 처음 찍은 뉴욕의 사진! 아직까지는 다른 것이없다. 인도, 도로, 신호등, 그리고 차. 전형적인 도시의 모습이였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단순한 생각인가? 여기는 뉴욕이다!



 지하철 역 내부... 덥다... 어깨에 매어져 있는 가방이 더욱 무겁게 느껴졌다. 빨리 이 곳을 벗어나고싶다. 이것의 나의 첫 뉴욕 지하철에 대한 느낌이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익숙한 듯 전혀 개의치 않았다.



 지하철을 내려서 빠져나오는 사람들. 모두들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분주기 움직이고 있었다. 그 가운데 나도 있었다.


뉴욕 유스호스텔

 힘들게 도착한 유스호스텔 103 St. 생각보다 도심과는 먼 거리였다. 내 방은 5층이 였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오르락 내리락 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다.
 원래 뉴욕에 머물 기간은 6일이였다. 하지만 금요일이 포함되지 않았던 것을 호스텔에 도착하고 알아버렸다. MOMA, International Photography Museme을 위해서 금요일에 나는 뉴욕에 있어야 했다. 그래서 변경된 하루는 정말 나를 괴롭혔다.

할렘 농구

할렘 농구

할렘 농구

 호스텔에 짐을 정리하고 나와서 시내로 가는 길에 발견한 농구경기. 그 곳에는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흑인이였다. 지도를 보니 이곳은 할렘의 거의 밑 부분이였다. 처음에는 살짝 겁(?)이 났지만, 그들은 그저 사람이였다.
 카메라 이야기 : 밝은 렌즈의 고마움을 느꼇던 사진들이다. 사진은 밝아보이지만 이미 어둑어둑해지고 있던 시간. 물론 F2.8만으로 셔터타임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ISO 800. 덕분에 사진에 피어오르는 노이즈들은 300D의 기계적 한계도 느낄 수 있는 사진이였던 것 같다. 아무렴 어떤가 내가 보기에 좋아보이면 그만이다.


치워주세요 저녁 뉴욕 거리

 독특한 디자인. 나는 왠지 저런 귀찮음에 동물을 키워보겠다는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 강아지나 고양이나 보면 참 귀여운데 말이다.
 이미 날은 어둑어둑 해졌다. 이대로 지하철을 타고 시내에 도착하면 밤이 되어 있을 것 같아서 찍었다. 뉴욕에서 처음으로 삼각대를 사용해서 찍은 사진이기도 하다. 어찌된게 하늘은 날라갔다.

103 St. 지하철 역

 B,C 라인 지하철을 탈 수 있는 역. 입구가 딱 1개 있어서 찾기가 힘들었다. 2번의 질문과 2번의 방황 끝에 발견.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타임스퀘어에 도착하려는 내 계획은 이미 틀어지고 있었다.


뉴욕 거리 뉴욕 빌딩

 분명 제대로 내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의도하지 않은 곳에 서 있었다. 아무렴 어떤가 나는 뉴욕 한복판에 서 있었다. 거리는 온통 사람과 차로 가득 차 있었다.


Bryant Park

 브라이언트 공원(Bryant Park). 뉴욕에 센트럴 파크라는 큰 공원이 있다면, 여기는 소(?)규모의 공원이 도시 한 복판에 있다. 유명한 타임스퀘어(Time Square)는 500m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않다. 그래서인가(?) 무더운 여름, 사람들은 공원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휴식을 보면서 다시 걸었다.


분수

 공원에는 멋진 분수도 있었다. 이런 멋진 것을 제대로 찍지 못할 때가 가장 아쉬울 때이지만 말이다.
 사진을 찍는 도중 뜬금없이 경비원이 나에게 어디서 일하냐고 묻는다. 나는 그저 여행객인데 말이다. 딱히 해줄 말이 없어서, 'for me'라고 했더니, 1분 안에 다 찍으란다. 타이머 10초에 장노출 고려하면 2장 겨우 찍을 시간이다. 그것도 매우 신속하게 행동 했을 때 말이다. 그래서 '시간이 문제 였어요'라고 스스로에게 위로해 본다.


뉴욕 공공 도서관

  뉴욕 공공 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 사실 아는게 없다. 브라이언트 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뉴욕 공공 도서관은 보수중이였다. 대신 임시로 길 건너편에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었다. 낮이였으면 들어가 보았겠지만, 대부분의 공공시설들은 6시가 되면 다 문을 닫더라. 아침에 빨리 못 일어나는 나로써는 이것이 두고두고 골치거리였다.


H&M

H&M 마네킹

컨버스 신발

 5th Ave. 뉴욕에서도 손 꼽히는 쇼핑거리. 왠만한 유명 브랜드를 여기서 다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간에 열려있는 가게는 없다. 하지만 거리에는 사람들이 넘치고 있었다. 나처럼 방황하고 있는 것인가?


그랜드 센터 터미널, 크라이슬러 빌딩

크라이슬러 빌딩

 그랜드 센터 터미널(Grand Center Terminal). 크라이슬러 빌딩(Chrysler Building). 멋져 보이는 건물이 보여서 무작정 걸었다. 이름하여 크라이슬러 빌딩. 1930년 319.4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되었지만, 유명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의해서 1년 만에 타이틀을 내놓아야했던 비운의 빌딩.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왜 크라이슬러 빌딩 안에 들어가 보지 않았을까?
 카메라 이야기 : 그랜드 센터 터미널과 크라이슬러 빌딩의 밤에 볼 만 했지만, 역시나 크라이슬러 빌딩의 뾰족한 탑 부분을 사진으로 담아내기 힘든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Canon 10-22mm는 참 좋은 렌즈라고 생각하는데, 저 빛 갈라짐이 참 아쉬운 것 같다. 조리개를 조이면 조일수록 더욱 더 퍼져버리는 것을 어떻게 해야될지, 덕분에 가끔 '야경에는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닭과 음료수

 한참을 걷고, 사진을 찍다보니, 배가고프다는 것도 잊고있었다. 그래서 KFC에서 치킨 조각들을 사 먹어서 다시 에너지를 충전했다. 사실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먹으려 했지만 오후 11시면 공원은 폐쇄된다. 나는 계단에서 먹어야 했다. 옆에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하게 계단에서 무엇인가를 먹고있어서 외롭지 않았다. 혼자 계단에 앉아 먹고 있으면 시선이 너무 집중될테니 부담. 부담.. 부담... 같이 받아온 핫소스는 생각보다 매웠지만, 나름 매력이 있었다.


무언가 파란 둥근것 곰돌이

곰돌이 커플

 언듯보기에도 굉장히 커 보였던 곰돌이 장난감 가게. '여자들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들이 보고, 만지면서 즐긴다면, 나는 사진을 찍으면서 즐기는 것인가?


록펠러센터

록펠러센터

록펠러센터

록펠러센터 5th Ave.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 겨울에 큰 트리와 스케이트 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내가 갔을 때는 여름이여서,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어디에도 큰 나무는 볼 수 없었다. 그래도 멋진 풍경을 연출해주고 있었다. 몇 일 후에 저 곳에라가서 야경을 찍을 것을 생각하니 살짝 흥분이 되기도 했다.
 사진이야기 : 저것을 플레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우선 왜 저렇게 강하게 나타나는지 모르겠다. 나름 밋밋한 하늘에 포인트를 주는 것 같아서 괜찮아도 보이지만, 그래도 역시 억제되는게 좋을 것 같은데 말이다. 탐론으로 한 번 찍어보았어야 했는데, 아마도 화각 덕분에 안 찍은 것 같다.


쇼윈도

쇼윈도

 쇼핑가 답게 갈끔하거나, 독특한 쇼윈도우가 많았다. 나처럼 가게에 일일히 들어가지 않고, 슬쩍 보는 사람에게는 밤에 멋진 조명과 함께 쇼윈도를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세인트 페트릭 성당 세인트 페트릭 성당

 세인트 페트릭 성당(St. Patricks Cathedral Rectory). 200년 정도 된 성당이다. 규모 자체도 세계에서 손 꼽힌다는데 몇 번 째이려나?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면서 5th Ave.를 따라서 계속 걸었다.
 카메라 이야기 : 이렇게 큰 건물을 만나면 어떻게 찍어야 할지 참 난감하다. 빌딩 숲에 둘러 쌓여서 벌리가면 보이지 않고, 가까이서 찍자니 제한된 구도는 항상 고민에 빠지게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오른쪽 사진처럼 독특한 구조물이 있으면 고민이 조금은 줄어드는 듯하다. 물론 10-22mm로 찍으면 조금만 움직여도 시시각각 변하는 구도는 또 한번 혼란에 빠트리지만 말이다. 그래도 결과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손도장

 시간은 이미 자정을 넘었다. 오늘은 이만(?) 걷기로 하고, 집에 가기위해서 지하철 역으로 향했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지하철에 지쳐하다가 발견한 벽의 손 도장. 100년에 달하는 뉴욕의 지하철 역사는 이런면을 만들어 주었다. 벽이 깨끗했다면, 누가 할 일 없이 철도로 내려가서 손도장을 찍고 왔을까(?), 사실 이 행동을 하러 가는 것 자체가 정상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상은 넓고, 독특한 사람도 많다. 혹시 원피스의 루피처럼 팔이 늘어났을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까?


125 St.

 뉴욕에서 지하철을 탈 때 local,Express 잘 구분해서 타기! 정말 중요하다. 잘못탄 한 번의 지하철로 인해서 나는 내가 내려야 할 지하철역을 지하철 안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무사히 호스텔로 돌아와 여행의 첫 날을 마무리 하고 있었다.


- 이동 경로 -




- 여행 정보 -

 1. 공항에서 맨하탄으로 가는 법
 2. 지하철 맵과 맨하탄 버스 맵 얻기 : 각 역의 창구에가면 얻으실 수 있습니다.
 3. 뉴욕에서 지하철 이용하기


 - 지출 비용 -

공항 리무진 버스 : $15
7일 메트로 패스 : $23
KFC 핫 윙 6조각 + 음료수 : $7.27
유스호스텔 6일 : $183.08
-----------------------------
Total : $228.35


 - 관련 사이트 -

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
Newark Liberty Airport Express
New York City Transit
NYC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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