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 브루클린(Brooklyn)에서 맨하탄(Manhattan) 바라보기

"F11"을 누르시면 보다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 : 300D
렌즈 : Canon 10-22mm F3.5-4.5 USM, Tamron 28-75mm F2.8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힘들게 도착한 브루클린. 건너온 보람을 느꼇다고 해야될까나? 브루클린 다리와 함께하는 뉴욕의 야경은 멋졌다. 한 가지 생각 못했던 것이 있었다면,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생각보다 불이 켜진 사무실이 적었다고 할까나? 그래도 멋지면 그만이다.
 하지만 배 고픈 것은 어떻게 하지?

 뉴욕의 밤은 조금씩 어두워졌다.
 카메라 이야기 : 항상 사진을 찍으면서 느끼지만, 너무 끝에서 끝의 화각만 이용하는 나를 보면 한심해 보인다. 단순히 위에 2개의 사진만 보아도 10-22mm렌즈를 사용해서 10mm,22mm 2개의 화각을 이용하고 있다. 언제쯤 고칠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렌즈에 한 가지 푸념을 해보자면 Canon 10-22mm 다 좋은 것 같은데, 빛 갈라짐이 잘 안나오는 것 같다. 날카로움이 없다고 해야하나? 나는 야경사진의 생명은 쨍함(선명함)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내공의 한계인지, 렌즈 특성인지 내 생각대로 찍기가 너무 어렵다.

 하늘의 파란끼가 거의 사라지고 본격적인 뉴욕의 밤이 시작되려하고 있었다. 나에게는 '이제 집에 갈 시간이다!'라는 의미였지만 말이다.
 아래 사진 부터는 딱히 할 말이 없는 것 같다. 사진 남기기 시작.

 왜 매직아워에 야경을 찍으면 좋을까? 실력이 안 좋아서 제대로 보여주기는 힘들지만, 위의 사진과 첫번 째 사진의 하늘을 본다면, 조금은 공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떤 사람은 하늘이 검은 것을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so far, so good. 그래~ 아직까지는 괜찮다. 배고파서 죽을 것 같은 것만 빼고 말이다.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면서 몇 번이나 삼각대를 펼치고 사진을 찍고싶었는지 모르겠지만, 배고프면 아무 것도 안 보인다. 무엇인가 먹으러 가자.

 밤 10시가 넘어가는 시간. 우선 타임스퀘어로 이동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맥도날드로 갔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왜 이렇게 비싼지 이해가 안 가지만, 살려고 먹었다.

 호스텔로 가기위한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만난 '거리의 악사'. 사실 뉴욕을 여행하면 거리에서 연주하고 노래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좀 특별했다고 해야할까나? 지하철 역안이라는 장소의 특수성 이였다고 할까나? 그의 목소리는 감동이였다. 사람의 목소리가 이렇게 맑게 내 귓가에서 울려퍼질수도 있구나. 그가 무슨 노래를 불렀지 나는 모른다. 그저 내 기억에는 좋았다. 안 좋았다. 이 뿐이다.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다. 1초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은 지하철 역안이지만, 나는 이들이 떠날 때 까지 그저 서있었다.


 - 이동 경로 -

 - 여행 정보 -

 1.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면 유명한 피자집과 아이스크림 집이 있다. 사실 저녁을 피자로 먹을 생각이였다. 하지만 끝없는 줄은 나를 좌절시켰다.
 2. 나중에 깨달았지만, 일반적인 야경 포인트는 위의 지동에서 빨강게 표시된 곳이다. 눈으로만 본다면 내가 간곳이, 사진을 찍을 때 화면을 채우고 싶다면 오른쪽 편으로 가는게 좋을듯, 두군데 다 간다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 지출 비용 -

Big Mac Meal : $7:39
-------------------
Total : $7:39


 - 관련 사이트 -

Grimalid's Pizzaeria
Brooklyn Ice Cream Factory


 - 참고 사이트 -

우애수찾기
달콤한 뭄뭄의 블로그[피자와 아이스크림]
오늘의 사건사고[그리말디 피자(Grimaldi Pizza)]
e s p o i r *[브루클린 아이스크림 팩토리(Brooklyn Ice Cream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