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구독하기:SUBSCRIBE TO RSS FEED
즐겨찾기추가:ADD FAVORITE
글쓰기:POST
관리자:ADMINISTRATOR
"F11"을 누르시면 보다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 : 300D
렌즈 : Canon 10-22mm F3.5-4.5 USM, Tamron 28-75mm F2.8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타임 스퀘어(Times Square). 브로드웨이(Broadway),42번가(42 St.) 마지막으로 7번가(7 Ave.)가 만나는 이곳이 타임 스퀘어 있다. 뉴욕에 여행오면 가장 먼저 와야 될 것만 같은 타임 스퀘어. 물론 나는 3일째 되는 날 오게 되었다. 사실 첫째 날 방황하지 않았다면, 가장 먼저 와보았을 장소이지만 말이다.
 어쨋든 이 곳에 오면 이 넒은 곳을 꽉꽉 채우고 있는 사람들에 놀라게된다. 전 세계 굴지의 회사들의 광고 전쟁이 벌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그 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삼성과 LG가 당당히 있었다. 특히 삼성은 베스트 위치에서 광고를 하고 있었다. 왠지 뿌듯한 것은 무엇일까나?
 또한 수많은 유명 뮤지컬의 극장들이 이 근처에 있다. 각 뮤지컬들은 전용 극장을 가지고 있다. 이후 일정이 뮤지컬 티켓을 구하느냐 못구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므로일단 TKTS로 향했다.



 광장 위의 수많은 인파와 도로 위의 수많은 택시들. 끊임없는 사람들의 행렬과 택시의 행렬은 놀라웠다. 사람들의 행렬은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이 뉴욕이라는 도시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택시가 있는 걸까나? 택시 없는 도로보는게 힘들 정도였다. 어디에선가 뉴욕 사람들은 차를 사기보다는 택시를 타고 다닌다고 들은 것 같지만 말이다. 이 택시들 덕분에 지금 뉴욕을 생각하면 '택시 -> 노란색'으로 연계되어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렇게 택시가 많은데, 어떤 지역에서는 택시 잡아타기가 힘들다는게 신기할 정도이다.

 사진 이야기 : 분명 다른 구도로 찍어보겠다는 굳은 다짐을 했건만, 결과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2가지 구도로 찍어보았다. 이 2가지가 이리저래 보아도 가장 이 곳을 찍기에 편한(?) 구도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내 감각은 저기 보이지 않는 밑 바닥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무단횡단(jaywalk). 뉴욕 여행기 3일차가 되어서야 이렇게 말하는게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뉴욕에서의 무단횡단은 너무 자연스러웠다. 아쉽게 사진에는 보행자 신호등이 켜 있지만, 설령 빨간불이여서 사람들이 기다리다가도 한 명이 무단횡단을 시작하면 줄줄이 따라오는 사람들. 바로 옆에 경찰들이 서 있지만, 그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사실 뉴욕에서 보행자 신호등을 다 기다리면서 여행한다면, 상상하기 무섭다. 신호를 다 지킨다면 뉴욕 돌아다니는데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맨하탄의 대부분의 도로는 일방통행이므로 한 쪽 방향을 보고 차가 안 온다 싶으면, 유유히 건너면 그만이다.



 TKTS. 당일 팔리지 않은 뮤지컬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곳이다. 왼쪽 사진의 중간 광고판 양 사이드에 빨간 표지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저녁 티켓이 3시부터 판매가 되는데 3시 쯤 도착했을 때 줄의 길이는 상상을 초월했다.
 TKTS 간판. 당일의 뮤지컬 별 할인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의 리스트에 있었던 것은 '오페라의 유령(Phantom of Opera), 맘마미아(Mamamia), 시카고(Chicago), 마지막으로 라이온 킹(Lion King). 오페라의 유령만 20%의 할일율로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직 나에게 3일이나 남아있으니, 다음을 기약해야했다. 티켓을 샀으면 타임 스퀘어를 둘어보았을 것이지만, 타임 스퀘어에 넘쳐흐르는 사람들 구경하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각종 뮤지컬 들을 광고하는 광고판들이 즐비하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곳은 역시 인포메이션 센터. 나중에 워싱턴 여행하다가 만난 일본 여자 2명에게 들어는데, 저 곳에서 뮤지컬 쿠폰은 구할 수 있단다.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마, 시카고 3개의 뮤지컬 뿐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내가 산 뮤지컬 티켓보다는 훨씬 싸게 살 수 있는 것 같다. 이것을 이용하면 60불 안 쪽으로 티켓을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시카고는 아침에 선착순(?)으로 싸게 티켓을 판다는 것 같다. 이것은 보스톤 여행할 때 한국여행객에게 들었다. 40불정도 였던가? 내가 나중에 산 '오페라의 유령' 티켓은 91불 이였으니 차이가 너무 크다. 지금 생각해도 아깝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행에서 정보는 돈이다.



 삼성과 코카콜라 등이 광고하는 큰 광고판 앞에는 큰 빨간계단이 있다. 그 바로 밑에는 TKTS 티켓 판매소가 있다. 그나저나 저 많은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참 대단하다. 어디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은 오는 것인가. 새해를 맞을 때는 발 디딜틈 없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 이것은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겠는가?
 어쨋든 중요한 것은 '이후에 무엇을 할까?'였다. 티켓 사는 것을 실패 했으니 말이다. '타임 스퀘어에서 가까운 곳 중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를 생각하다가 '오늘 저녁에는 야경을 봐야지!'라고 결정하고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계단 앞에 무엇인가 의미있었던 비석. 그리고 Naked Cowboy. 빤츄하나 입고 카우보이 모자에 통기타 하나 매고 하루종일 타임스퀘어 한 가운데에서 딩가딩가 하고 있었다. 내가 오기전 부터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타임스퀘어에 올 때 마다 볼 수 있었다. 그냥 신기했다. 저 사람은 왜 저기에 저렇게 서 있을까? 하지만 이유를 알아보지는 않았다. 그저 광고의 일종이라고 생각했다. 몸으로 뛰는 광고. 결론은 이런 상황은 'Naked'가 중요하지 '왜?' 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여자들에게 참 인기가 많더라. 몸이 좋아서 그런가? 그는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감 충만. 그런 그였다.



 실제로 내가 가장 보고 싶었던 뮤지컬 라이온 킹(The Lion King). 그져 그림의 떡이였다고 할까나?



 M27 번 버스를 타고 가는 버스안에서 한 장 찍어보았다. 어김없이 사진에는 뉴욕 택시가 자리잡고 있구나.



Trackback
Reply
Moss:
Root (119)
Dev (14)
Life (29)
Programming (2)
Music (2)
Android (4)
Tip (2)
Java (11)
Creative (3)
Lyrics (2)
Windows 7 (2)
Etc (7)
C# (8)
Spring (1)
jQuery (2)
Web (4)
Travel (10)
Cook (0)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